[커피미식회#14] 커피파나쉐
Q. 커피파나쉐를 소개해 주세요.
A. 안녕하세요, 향으로 커피를 디자인 하는 커피파나쉐 로스터 김경훈입니다.
목포에 위치한 커피파나쉐는 2017년 겨울, 5평 남짓한 공간에서 B2B 전문 로스팅 업체로 시작하였으며 지금은 고객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카페인 커피파나쉐 전망대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커피파나쉐는 커피한잔을 통해 손님들이 잠시 쉼의 여유와 가치있는 경험을 지향합니다.
저희는 일반 고객분들이 스페셜티를 보이지 않는 벽으로 느끼는것을 보고 좀더 쉽고 재미있는 경험을 나누고자 항상 고심하고 노력합니다.
Q. 커피파나쉐는 어떤 특별함을 가지고 있나요?
A. 고객의 가치 경험을 지향하는 커피파나쉐는 매월 다른 메뉴의 스페셜티 커피를 제공하고 있으며, 거리를 좁혀 손님의 눈 앞에서 핸드 드립을 시연해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크루브잔을 활용하여 커피가 가진 고유 특징에 따라 다른 커피잔을 페어링 해드립니다.
커피 파나쉐는 평소 생두를 선택할 때, 소비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캐릭터가 명확한 생두 하나와 브루잉을 처음 접하는 손님들이 친숙하지만 마시기 편한 커피. 두가지에 중점을 두고 생두 선택합니다.
스페셜티 커피를 처음 접하는 손님들이 ‘신맛’ , 산미에 대한 부담을 덜 느끼기 해드리기 위해 단맛과의 밸런스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결국, 대중적인 입맛과 스페셜티 커피의 고유한 맛 사이에서의 균형을 찾으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죠.
로스팅 지향점은 밸런스, 클린에 중점을 두고 로스팅하고 있으며 커피를 처음 접하시는 손님들이 흥미를 금방 잃지 않게 어렵게 추출하지 않아도 기본적인 맛과 향이 나오게 로스팅합니다.
Q. 커피미식회를 통해 자랑하고 싶은 매장의 특별한 커피가 있나요?
커피파나쉐의 핸드 드립은 대부분 싱글오리진 커피를 사용합니다.
오는 2월에는 프리즘콜라보 팀의 커피인 엘살바도르 산 카예타노 파카마라 피크, 케냐 키리냐가 SL28 피크 등 여러 브루잉 라인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커피파나쉐만의 특별한 커피로는 “미선 블랜드” 를 소개하고 싶어요. 에티오피아 아리차를 주 베이스로 한 블랜딩 커피인데요, 4년에 걸쳐 커피의 맛을 연구하였으며 산미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깨부순 커피입니다. ‘블루베리잼’의 달콤함과 ‘크림치즈’의 풍성한 질감과 맛이 특징입니다.
Q.코로나 19 상황 속 비즈니스 노하우가 있다면?
A. 늘 하던 퀄리티 컨트롤과 제품 개발을 좀 더 힘쓰고 있으며, 어떻게 하면 손님들이 쉽게 커피를 접할까에 대한 생각을 제품에도 반영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에 커피를 쉽게 내리는 영상과 설명을 좀 더 자주, 그리고 쉬운 방법으로 풀어 커피파나쉐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통핸 저희의 소식에 고객님들의 활발한 피드백을 경험하고 있고요.
커피파나쉐